이렇게 권력자는 손뼉을 치며 크게 기뻐한다 N.O.T.E


트랜스젠더는 어떻게 여성을 혐오하는가?


복잡한 이야기는 내가 무식해서 모르겠고

내가 만약에 대한민국을 막후에서 통치하며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어둠의 권력자라면 이런 글을 되게 좋아할 거 같다 - 이런 글이 더 자주 보여지도록 수를 쓰겠지

서로 연대하는게 권력을 가진 사람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다 - 그래서 그들은 사랑을 왜곡했고 갈등을 조장한다 
이런 식으로 서로 쪼개지고 혐오하길 원한다 - 이이제이, 마땅히 자신에게 가야 할 칼날이 서로에게 향하도록 조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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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처음 커밍아웃을 했을 적에, 같은 동성애자 진영에서 홍석천처럼 못생기고 가벼운 연애인이 커밍아웃을 해서 게이 이미지가 더 나빠졌다, 장동건 같은 사람이 했어야만 했다 같은 쉰소리를 당연하게 했다 - 여기에 몇개의 혐오가 얽혀있는지 카운트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들조차도 집단주의 사고에 빠져 있었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인권 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그것도 좌파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기에 이르렀다

지금도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는 양성애자를 혐오한다 - 어차피 너희들 이성에게 돌아갈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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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루하다 - 근본적으로 나는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사랑하도록 내비두자는 입장이지만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차별을 받으면서 그 하위구조의 누군가를 또 차별하는데 전혀 문제 의식을 가지지 않는다 마치 6두품이 4두품의 신분 상승을 반대하고 흑인이 황인을 차별하고 정규직이 비정규직의 노조 가입을 막는 것처럼 - 나의 신분 상승을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가 가진 특권을 빼앗아야 한다고 눈에 불을 키는데 놀랍게도 이건 전후세대의 권력자들과 유사한 심리다

즉, 권력이 있고 없고 그 차이만 있지 타인과 나의 『차이』에 집중해서 상대방을 짓밟고 서려는 그 태도는 성별, 빈부, 나이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결국 만민평등설을 거꾸로 한바퀴 돌아서 입증한다


과연 이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여성이 모병제를 찬성하고 남성이 생리휴가 확대를 요구하는 날』은 언제쯤 올까


덧글

  • 김뿌우 2017/11/15 01:34 # 답글

    과연 이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여성이 모병제를 찬성하고 남성이 생리휴가 확대를 요구하는 날』은 언제쯤 올까

    이 한 마디를 쓰기 위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 길게 늘어놓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말초 2017/11/15 07:10 #

    저는 말싸움에서 이기고 싶은 생각도 없고 당신의 마음이나 자존심을 짓밟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나는 말싸움을 못하기 때문에 서로 누가누가 마지막에 입을 다무는지 경쟁에 나서면 제가 입을 다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권력을 쥔 사람은 아랫사람들의 연대를 두려워하고 분열을 획책하는거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당신의 주장은 대단히 위험한 것은 물론 그 구조조차 튼튼하지 않습니다 - 만약 머리 좋은 사람이 당신의 주장을 조금만 뚝딱하면 그건 남성이 여성을 탄압하는 근거로도 악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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