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을 강타한 (다이아몬드가 아닌) PC 바람 N.O.T.E





이 블로그에서 몇번 미국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설명했는데.. 그 후 호기심이 생겨서 미국의 대학 입학 제도를 조금 더 알아봤다。그런데 보면 볼수록 신기한, 적어두 한국인의 정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제도가 몇가지 있어서 한번 소개한다 =3=


1. 맥아더처럼 미국 전사(戰史)에서 활약한 장군의 후손은 미국 육군 사관 학교에 입학을 특별히 허락


2. 기부 입학을 허락하는 학교가 있다


3. 명문 사학교에서 유능한 교사를 유치하기 위해, 해당 교사 자녀의 특례 입학을 허락한다。우리로 치면, 경기고에서 국사 과목에 설민석을 영입하려고 설민석 자녀가 경기고에 시험을 치지 않고 입학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것


4. 대입 시험에서 소수민족, 여성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교가 있다


5. 네이티브(원주민)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교가 있다


6. 미국이 아니라 프랑스의 경우지만, 미대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은 담당 교수에게 편지를 보내 허락을 받는 것이 전부 (그 교수가 유명한 사람이기는 하다)


7. (이건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정보) 6번처럼 교수나 대학의 관계자에게 편지를 보내 원래는 합격될 수 없는 학생이 합격됐다는 도시 전설 같은 이야기가 미국에도 있다


만약에, 한국의 대학에서 이런 제도를 시작한다고 하면 (특히 국립대나 명문대에서)? 아마 상상을 초월하는 반발로 좌초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지 않을까。이래서 조던 피터슨 같은 사람들이 PC라면 학을 떼는 것이 아닌가, 싶으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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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 대학교는 이런 짓을 하는 것인가 - 얼핏 보면 굉장히 불공평한 것 같지만.. 여기에 큰 함정이 있는데。보면 '입학' 특례는 있어도 '졸업' 특례는 없다。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고...

미국에서는 이미 대학교도 (동방의 어느 고요한 아침의 나라처럼) 자본의 영역으로 넘어갔다。그래서 학생들을 일단 (함량 미달이라도) 뽑은 다음에, 등록금을 쪽 빨아서 (당연히 능력이 안되니까 학점을 못 받는) 학생들을 벗겨서 쫓아낸다。그래서 엄청난 등록금과 시간을 쓰고도 졸업을 못해서 최종 학력은 '고졸'이 됐다는, 그런 안타까운 한인들이 상당히 있으신 모양 =3= 그 짓을 한인이 아니라 모든 유색인종을 상대로 돌린다면, 대학교는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

얼핏 보기에는,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것 같지만 - 실상을 보면 대학교 평판은 올리고, 사회적 약자 지원을 명목으로 정부의 보조금도 받고, 그리고 학생들 (혹은 그들의 부모) 등골까지 빼먹는.. 굉장히 악랄한 구조다。

덧글

  • 미국 2019/04/25 12:30 # 삭제 답글

    육사는 사관학교니 학비가 없어 해당하지 않습니다....만 임관하고 아프간 최전선으로 가겠네요.
  • ChristopherK 2019/04/26 00:06 #

    중퇴하면 학비를 냅니다.
  • 풍신 2019/04/25 16:30 # 답글

    근래에 저렇게 많은 입학 방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정당당(?)하게 기부하거나 한 것도 아닌 한번도 경기 해보지 못 한 애들을 특기생 사기를 쳐서 들여보낸 셀럽, 부자들이 대거 잡혔죠.

    미국 대학은 요즘은 꽤나 미쳐있죠. 트럼프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 쓰는 학생들은 학교 운영이 금지하거나 탄압하고, 보수 운동하는 애들 학교에서 얻어맞고, 보수 연설 하면 종이나 뭔가 시끄러운 소리 나는 물건 가져와서 울리며 연설 방해하고, 그걸 경비가 내버려두고요. 심지어 쥬니어에서 미국 영웅에 대한 과제에 트럼프를 선택했다가 욕 먹은 애들도 있고...

    인터넷에서 미국 대학 인터뷰 하는 꼴을 보면 Snowflakes가 무슨 뜻인지, 통감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말씀하신 입시의 경우 성적 좋은 동양인들은 PC의 인종 쿼터제의 혜택을 못 받기 때문에 역 차별 당합니다? (뭐 요즘은 중국인 = 스파이 취급이라 중국인은 오히려 안 받고 있어서 반사 이익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물론 대학이 허접해서 미국인은 아무도 들어갈 생각을 안 하니 중국 자본이나 외국 유학생들 받아들이는 경우는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 말초 2019/04/25 20:56 #

    기부 입학제가 있고 돈이 엄청나게 있음에도 꼼수 치는 사람들은 혼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있는 것들이 더하다더니 정말 그렇군요...

    트럼프에 대하여...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힐러리는 일단 PC는 아닙니다. 이 사람이 산 삶을 반추하면, PC는 자신의 멋. 자신의 지지층을 끌어모으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힐러리가 당선되면 정치적으로 올바른 세상이 올거라 믿은 사람들이 불쌍할 지경입니다. 이거는 거진 한국의 정치인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저를 뽑아 주십시오"보다 더 지독하고 더 위선적인 사기랄까.. 거기에 전미(全美)가 넘어갔죠.

    버락 오바마 재임 시절에 미국에서 인종 갈등이 더 심각해졌다는 시니컬한 분석도 있는데.. 단순히 PC 할 것 같은 정치인을 뽑는다고 PC한 세상이 오지 않는다는, 냉엄한 현실을 인지할 때가 되지 않았나....

    반면에 트럼프는.. 일단 미국 언론에서 트럼프를 과도하게 씹은 것은 맞는데 -- 그런데 트럼프가 헛소리를 안한 것은 또 아닙니다. 고로, 유색인종들에게, 성 소수자에게, 여성에게.. 혹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아도? 그건 트럼프가 뿌린 씨앗이므로 어쩔 수 없달까 =3= 본인 스스로도, 당선되고서 공식 홈페이지가 있던 과격한 특정 인종을 힐난하는 문구를 슬쩍 내린 것 외에는, 특별히 해명하지 않는걸 보면 - 트럼프 본인도 자신이 유색인종을 싫어하고, 여자를 존중하지 않고, 백인을 우월하다고 믿는 (그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성향을 부정하진 않는 것 같고.

    문제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의외로 남미 출신들이 트럼프에게 많이 투표했는데 - 본인들은 미국에 살지만, 미국이 더 많은 남미 사람을 받는 것은 싫어한다는.. 굉장히 미국적인 심리가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쪽 동네도 여러가지로 더럽게 꼬였는지라. 트럼프 현상은 그런 의미에선 대단히 미국적인 현상이랄까.. 흑과 백의 경계가 블러합니다
  • 풍신 2019/04/25 22:38 #

    힐러리는 PC이긴 하죠. 전형적인 위선자란 의미에서의...그리고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미에서도요. 우라늄 원 스캔들이라든지...요즘언 우크라이나와 여러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심지어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그거 조사하라고 하기도 했었죠.

    인종 갈등이 더 심해진 이유는 Identity politic이라고 해서 흑인들은 흑인들끼리 모여 하나의 정치 세력을 형성해야 한다. 여자들은 모두들 페미니즘에 동조해야 한다, 무슬림들은 무슬림에게 동조해야 한다는 그런 자기 출신에 동조하고 그 출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 오바마 때 PC와 섞여서 고착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니컬하다고 하셨는데, 꽤 현실적일지도요. Identity politic을 시작한 것은 미국 좌빨 민주당 입니다.

    트럼프가 과격한 발언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트럼프 정권 만큼 히스패닉, 흑인, 유색인종들의 실업률을 낮춘 대통령도 없습니다. 그리고 흑인들에 대해서 나름 예의 바르게 대합니다. 정치 때, 연설 때, 외교 때의 언행과 사석에서의 언행을 구별하긴 하는 듯...사람 죽이지 않은 비폭력 범죄들에 대한 사면을 해준 것도 트럼프입니다. 오바마는 이야기가 나와도 무시했죠.

    뭐 아프리카 나라들이 Shithole이라고 했는데, 그게 인종차별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팩트 폭력이라고 할 수도 있죠. 나라의 시스템 적으로 반 이민이란 것도, 나라가 불법 입국자를 감당 못 한다면 당연히 국경을 막아야죠. 그걸 인종차별으로 몰고 가는 것은 CNN 같은 페이크 뉴스 메인스트림 미디어와 좌빨 정치가들이고요.

    트럼프의 언사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정보를 모으신지는 모르겠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u4fdQn_qHHE

    적어도 트럼프가 그렇게 인종차별 주의자 라면 흑인들을 위한 달에 흑인들을 백악관에 초대하지도 않았을 것이고요. 물론 이런 식의 흑인을 위한 연설을 하지도 않겠죠. 그리고 이런 이벤트에 대한 기사는 언론이 거의 보도하지 않죠. 나름 흑인들 중에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사실도 CNN은 인지부조화로 부정을 하면 했지 절대 긍정 안하죠.

    백악관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한 것이 마틴 루터 킹 관련의 뭔가를 없앴다였는데 그건 언론의 거짓말로 드러났죠. 트럼프의 인종차별 관련 발언들 중에 상당 수는 언론의 과잉보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트럼프도 언론 플레이 하고, 자신의 정적이거나 정적을 지지하는 자들은 까내리긴 하지만요. 트럼프가 인종차별 주의자라고 주장하는 놈들은 브렉시트도 인종차별이라고 하고, 뭐 맘에 안들어도 심지어 그게 팩트라도 인종차별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인종차별이라고 떠드는 기준을 분석하다 보면 링컨도 인종차별의 범위 내에 들어갈 때도 있을 정도죠. 적어도 전 트럼프가 대외적으로 흑인을 철저하게 차별하는 꼴을 본 적은 없습니다. 있었다면 트럼프 까기 좋아하는 메인 스트림 미디어가 다루고 또 다뤄서 탄핵 가즈아를 외쳤겠지만, 심증은 있어도 증거는 없다 상태가 지속되고 있죠. 오히려 민주당의 버지니아 주지사가 말기 낙태 발언했다가 당시의 동창이 열받아서 버지니아 주지사가 대학 시절에 KKK 두건 쓰고 코스프레한 누구와, 얼굴 검은 칠한 사람이 찍한 사진이 졸업앨범의 그 주지사 란에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나서 민주당은 트럼프는 그런 사진 없는데도 인종차별주의자이고, 버지니아 주지사는 옛날에 찍었던 것이나 용서하자 이중잣대 내로남불을 저질렀죠.

    그런 이유로 여러가지 사건을 보고 처음엔 트럼프를 차별주의자 취급하던 유색인종들도 민주당에게 등을 돌리고 있죠. 마지막 문단에 말씀하신 이유도 포함해서 지금 트럼프는 흑인, 히스패닉들에게 꽤 강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실업률이 줄었거든요.(언론이 하는 말만 듣고 열받아서 트럼프가 어떤 놈인가 보겠다고 유세에 참가했다가 연설 듣고 트럼프 지지하게 된 흑인도 꽤 있는 모양이고...) 그리고 말씀하신 본인들 중에 상당수는 합법적으로 시민권 따낸 사람들이죠. 합법적으로 돈 들여서 변호사 고용해서 이런저런 지리한 이민 서류와 프로세스를 겪어서 시민권 따낸 중남미 사람들에겐 중남미 불법 입국자들은 민폐에 역겨운 존재들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자긴 수천만 달러 써서 겨우 시민권 얻었는데, 불법 입국자들이 무임 승차 하려는 꼴이 꼴 같지 않겠죠.
  • 말초 2019/04/25 23:38 #

    일단 전반적으로 동의를 하는데..

    트럼프가 중남미나 아프리카 등.. 이른바 '후진국'이란 인상이 강한 국가나 국민에 대하여 말을 험하게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걸 이제 팩폭이라고 할까, 아니면 백인 우월주의적 발언이라고 할까.. 이거는 이제 '해석'의 영역이죠. 트럼프가 얼마 전에 아프리카에 이디오피아였나? 그걸 '거지 소굴'이라고 했다가 논란이 됐고 .해당 국가에선 미 대사를 불러서 항의하는 일도 있었는데. 트럼프는 거기에 대하여 해명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같은 자리에 있던 미국의 민주당 의원이 '나도 그 말을 들었고, 트럼프의 해명이 아닌 언론에서 논란이 되는 그런 뉘앙스였다' 라고 다시 후려쳤죠 =3=

    이거는 마치 부부싸움이 끝난 다음에, 남편의 말을 들으면 남편이 잘한 것 같고. 아내의 말을 들으면 아내가 잘한 것 같고.. 원래 인간이란 과거를 주관적으로 기억하는 생물이므로 (조롱의 의미가 아니라 진짜로 생물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그렇습니다) =3= 다만 교차 검증을 해보면 식민지 경험에 치를 떨고 있는 유색인종의 국가들이 듣기에 식겁할만한, 무례한, 인종차별의 의미로 통용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정도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발언을 했다, 자체가 .. 이 사람은 사실 좋은 사람이었다, 이 사람은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라는 주장에 힘을 빼는 원동력(?)이 되는 것은 사실이죠.

    만약에, 훗날의 역사학자가 트럼프가 인종차별주의자였는지를 분석하려고, 트럼프가 했던 말과 글을 모은다면 저런 발언들은 '차별주의자 맞다' 쪽에 스코어를 올려주기 좋은 짓이고.. 미국에서 자라고, 무려 대통령까지 하시는 양반이 그걸 몰랐다는 것은.. 적어도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도 트럼프가, 언론에서 과장한 측면은 분명히 있다고 보는데 - 그럼 거꾸로, 이 사람은 박애주의자인가. 인종을 평등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서는 -- 저 개인적으로는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 (2). 흑인에 대하여 우호적인 제스쳐를 취하기는 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게. 미국에서 유색 인종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이 결코 적지 않아서 제 아무리 차별주의자라도 최소한의 이성이 있는 이상, 그 정도는 할 수밖에 없고 (말씀대로 진짜 멋대로 차별했다간 탄핵 각이 설테니). 역사적으로도 미국에서 원주민, 유색인종을 괴롭혔던(?) 정치인들도 이런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적은 많은데.. (앤드루 잭슨이라던가, 앤드루 잭슨이라던가..)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거죠.

    정말 극단적으로 가면, 히틀러도 몇몇 유태인이나 한국의 손기정에겐 우호적이었다는 증언이나 기록도 있는데.. 그것만으로 히틀러가 의외로 신사적인.. 그렇게 주장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트럼프는 (피부색에 관계 없이) 그냥 자기에게 도움이 되면 좋아하고 아니면 혐오하고 - 여자는 (섹슈얼한 의미로) 겁나게 좋아한다.
    그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 ㅆㅌㅆ 2019/04/26 07:57 # 삭제

    팩트는 니 기분을 신경쓰지 않음 ㄱㅅ
  • 풍신 2019/04/26 12:50 #

    먼 미래에 지금의 미국을 볼 경우 트럼프는 영웅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오바마, 힐러리, PC, 말기 낙태주의자들을 미친놈들로 판단하겠죠. 왜냐하면 진짜 부패했거든요. 지들이 러시아, 중국과 친하면서 트럼프를 내통했다고 누명 씌운 것도 FBI, 힐러리, 오바마와 그의 법무부였습니다. 상대 진영 선거 후보에 도청한 것도 오바마고요. 사법 방해로 워터게이트다 뭐다 떠드는데, 워터게이트의 본질은 대통령이 상대 캠프 후보를 도청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즉, 트럼프의 워터게이트가 아니고 프리즘 시절부터 도청 정말 좋아하던 오바마의 워터게이트죠. 역사에 부패한 전대통령과 사회주의화한 민주당에게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리겠죠.

    다시 말하지만 자기는 인종차별 주의자가 아니라는 민주당 버지니아 주지사는 별명이 Kum이었고 KKK두건에 블랙 페이스 사진을 졸업 앨범에 선택했어요. 트럼프는 그런 전적이 없습니다. 있었다면 트럼프 씹기 위해 뭐든 할 CNN이 벌써 찾았겠죠. 아프리카 국가에 대해선 사실이 그런 것이고, 민주당의 잘난 놈들은 그런 생각 안하는 줄 아십니까? 속으로 다 하지. 아프리카 국가가 쓰레기 국가라고 까면 그게 인종차별 입니까? 북한 쓰레기 국가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북한 쓰레기 국가라고 하는 저도 인종차별 주의자일까요?

    민족자결주의 주장했던 우드로 윌슨은 KKK 영화를 진짜 좋아했죠. 전부 민주당.

    딱히 트럼프가 박애주의자란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중산층 강하게 하고, 러스트 밸트 돈 더 벌게 하고, 히스패닉, 흑인 실업률 낮췄습니다. 그걸로 충분하죠. 뭐가 더 필요합니까? 언론 플레이 하고 사실 거짓말도 잘하죠. 물론 민주당이 더 잘하고 CNN은 훨씬 잘하지만요. 걔네들 노골적으로 페이크 뉴스만 퍼트리죠. 진짜 인터넷 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는 페이크 뉴스를요. 더해서 팩트 체크 사이트들도 전부 좌경향이죠. 아닌 척 하는데 딱 봐도 좌경향이고, 좌파의 거짓말에 대한 팩트 체크 안 하고 넘어가는 것도 많죠. 트럼프가 좋은 사람이냐 하면 아니겠죠.

    정치가로서 유능하느냐? YES 입니다.
  • 말초 2019/04/26 19:45 #

    제가 미국 역사를 보면서 늘 감탄(?)하는 것은.. 굉장히 회색 지대가 넓다는 것입니다. 마치 최근 그래픽 노블에서 배트맨이나 슈퍼맨이 가지는 '그림자'에 대하여 무겁게 다루는 것처럼요.

    엄청나게 악독한 기업가가 기부는 가장 많이 했다던가, 보수적인 정치인이 진보 역사에 길이 남을 정책을 했다던가 같은 것들요. 이건 사실 중국, 일본, 한국.. 세계에서 관찰되는 현상이지만. 미국은 또 미국만의 독창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기주의자가 이기를 추구했더니, 그게 거꾸로 한바퀴 돌아서 이타주의가 되는.. 그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마치 배트맨이 조커를 만드는 서사처럼요 =3=

    그런 의미에서.. 트럼프도 아마도 비슷한 평가를 받으리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건 힐러리, 오바마도 비슷하다고 보는데 버락 오바마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지만, 인종 갈등이 심화된 시대라는 모순된 분석처럼. 트럼프도 그런 절대악이나 절대선으로 디파인하기 어려운 지대가 있고, 그걸로 학자들끼리 서로 치고박고 싸우겠죠..

    다만, 흑인 실업률에 대해서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7/2018081700239.html


    흑인 실업률이 준 것은 맞는데 빈부격차는 심해졌고. 그나마 그마저도 09년도의 정책이 이제 싹을 틔우는 것이라는 분석, 실업률도 들쭉날쭉하다는 회의론... 심지어는 트럼프 대변인이 오바마의 흑인 일자리 성과를 축소하는 (상대적으로 트럼프의 것은 과장) 발언을 했다가 팩트도 맞지 않고, 논란이 되자 정정하는 일도 있었거든요.

    사실 제가 지금 조던 피터슨 특집글을 준비하고 있는데. 미국의 PC, 정체성 정치, 그리고 트럼프 현상에 대해서는 거기서 한번 털어볼 예정입니다 =3=
  • ChristopherK 2019/04/26 00:07 # 답글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 말초 2019/04/26 01:21 #

    개인적으로는, 공부를 할 능력이 안되는 학생을 뽑아서 등록금 빨아서 쫓아내는 행위가... 참 되게 잔인하게 보였습니다.

    결국 최종 승리자는 대학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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